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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신발로 어떤게 좋을까?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무브 블랙

아내와 예전에 뉴발란스 커플 운동화를 맞추고 잘 신고 다녔어요ㅎㅎ

 

[ 뉴발란스 커플 신발 추천! ]

https://blog.naver.com/sinkidae1011/222151546435

 

커플 운동화 추천!! 뉴발란스878(CM878TCA) (feat. 내돈내산 후기)

오늘은 커플 운동화를 추천해드릴게요^.^~ 여자친구와 어제 500일 기념으로 커플 운동화를 하나 맞추자고 ...

blog.naver.com

결혼 1주년이기도 하고 우리도 커플로 뭐 하나 맞추자고 해서 신발로 맞추기로 했어요ㅎㅎ

요즘 주변 지인들 중에 컨버스를 커플신발로 맞춘 걸 보니 저희도 한 번 예쁘게 컨버스로 맞춰보자 해서 고촌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랑 김포공항 롯데몰점을 찾아갔어요ㅎㅎ

 

저는 여름도 되고 조금 색깔있는걸로 사고 싶었는데 아내는 확고하게 '검정색'

을 구매하자고 하더라고요^.^;; (아내말 들어야지..ㅋㅋㅋㅋ)

그래서 같이 알아보다가 아~주 마음에 드는 걸 찾았는데 그게 바로!

 

 

 

어때요? 예쁘죠?ㅎㅎㅎㅎㅎ

푸르른 잔디에서도 잘 어울리고 청바지에 코디하거나

여성분들은 원피스에 코디해도 정말 잘 어울려요ㅎㅎㅎ

참고로 저는 컨버스 하이로, 아내는 컨버스 로우로 구매했어요ㅎㅎㅎ

 

저는 검은색은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번 신발은 예쁘더라고요 ^.^

커플 운동화 고민 중이신 분들도 컨버스 가셔서 꼭 득템하시길 바랄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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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소개로 가게 된 이베리코 흑돼지

줄넘기 체육관 관장을 하는 친구의 소개로 처음 생기고 나서 가보게 된 '그집'

그 친구가 저에게 했던 얘기가

'야 돼지고기인데 소고기 맛이 나 진짜'라고 해서

사실 고기를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도 않지만, 교회 친구가 같이 밥을 먹자고 해서 나갔어요ㅋㅋㅋ

 

 

위치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로768번1길 19'에위치해 있어요.

어딘지 잘 모르시겠다면, 불로동 점핑클럽을 치고 가시면 됩니다ㅋㅋㅋ

점핑클럽 바로 옆 건물 밑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ㅎㅎㅎ

 

 

 

가시면 이베리코 흑돼지 꽃목살 & 이베리코흑돼지 꽃살 꼭 드셔보세요ㅎㅎㅎ

시키면 고기도 맛있게 직접 구워주시니

진짜 맛있는 고기 꼭 드셔 보세요!ㅎㅎㅎ

 

 

얇게 썰어져 있는 게 꽃살이고 두꺼운게 꽃목살 이에요ㅎㅎ

소금에 살짝 찍고 고기 위에 와사비를 살짝 얹어서 먹으면 진짜 환상이에요...ㅎㅎㅎ

버섯도 구워서 잘라주시는데 세상에... 아니 진짜 버섯도 엄청 맛있어요ㅠㅠㅠ

진짜 꼭 드셔보세요ㅎㅎㅎ

 

 

계란찜도 하나 꼭 오면 시키는데 맛있어요ㅎㅎㅎ

역시 고깃집에서는 계란찜이에요ㅎㅎㅎ

 

 

제가 지금의 아내랑 소개팅해서 만났을 때도 이곳에 한 번 데려갔었거든요ㅋㅋㅋ

근데 진~~짜 맛있다고 했어요ㅋㅋㅋ

그래서 지난주 주말에도 다녀왔어요ㅎㅎㅎㅎ

사실 금요일밤에 갔는데 영업 시간이 밤 10시까지라고 해서 퇴근하고 9시 반에 갔더니 이미 주문은 마감되었더라는...ㅠㅠ

 

그래서 토요일에 다시 갔어요 너무 먹고 싶어서ㅎㅎㅎ

 

인천 서구 불로동에 위치해서 김포와도 가까우니 김포나 일산 쪽, 혹은 인천 서구에 사시는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세요.

정말 맛있는 고깃집이라 추천드려요ㅎㅎ

 

다만 아쉬운 점은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거지만...^.^; 그래도 맛은 정말 좋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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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떨리는 첫 번째 수면 마취 치과 치료!!!

지난 포스팅에서는 수면마취를 하게 되러 가던 과정들과

왜 내가 수면마취로 치과 진료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서술이었다면ㅎㅎ

 

(1탄의 내용은 여기서 확인하시면 됩니다ㅎㅎ)

https://brighmiracle88.tistory.com/9

 

성인 수면 마취 치과 치료 4차례나 한 레알 후기 1탄! (feat. 구역반사)

구역반사가 심해서 치과 진료를 미룬 나날들...ㅠㅠ 나는 구역반사가 너무 심하다. 아무래도 어릴 적에 (초3~초4 즈음) 치아 교정을 할 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자리를 잡아서 그런가 그 당시에

brighmiracle88.tistory.com

이번 포스팅은 첫 수면 마취 치과 진료의 세부적인 내용들을 얘기해 주고자 한다.

수면액이 몸에 들어가고 나서 한, 5초 정도 있다가 바로 스르륵 했다ㅋㅋㅋㅋ

요로케 별도의 수면마취 치과 진료실이 있따ㅎㅎ

 

그런데, 중간에 막~~ 이상하다.

위이위이잉 소리도 들리고 내가 어딘가를 막 굴러다니는 느낌에 진짜 뭐라고 설명해야되는지 모를 듯한 느낌..

'아 죽으면.. 이런 느낌이려나..?' 싶은 그런 느낌이 막 들었다.

깨어 있는 건 아닌데 의식만 깨어있는 그런 느낌?

한창 그렇게 그냥 굴러다니는 듯한 의식(?)을 내버려 두니 조금씩 찾게 되는 정신ㅋㅋㅋㅋ

 

의식이 깨어나고(?) 지금 의사쌤이 간호사분들이랑 내 치아를 치료하고 계시네?????

'헐 나 지금 깨어났네 수면 마취...? 내 잎에 솜뭉탱이인지 어금니쪽에 잔뜩 들어 있고, 구역반사 나오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데 희안하게 구역반사는 안 나온다. 대신에 의식이 깼으나 나오지도 않는 말로 어렵게, 저 마취깼어요. 라고 하니까.

 

의사쌤이 마취 깨셨냐고 하시면서 간호사에게 약 조금만 더 투여하시라고ㅋㅋㅋㅋ

그래서 투여하니 또 바로 스르륵ㅋㅋㅋㅋ

그리고 깨어나니 끝났다.ㅋㅋㅋㅋㅋㅋ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의 수면 마취와는 다른 느낌의 치과 수면 마취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에서는 깨어나도 머리가 아프다거나 어지럽거나 한 게 덜 했는데,

치과 수면 마취는 진짜 못 일어난다.....

일단 머리가 너무 아프고, 일어나려고 해도 세상이 핑핑 돌고 있어서 일어날 수가 없다.

(왜 여기에서 보호자 데리고 오고, 절대 운전하면 안 된다고 하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마취가 깨어나면 회복실이라고 해서 조그마한 방이 있고 싱글보다도 작은 듯한 침대하나가 있고, 여기서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하고 가게 된다.

 

처음이라 너~무 어지럽기도 하고, 도저히 정신력으로 갈 수가 없는 수준으로 어지럽기 때문에 (심지어 멀미날 것 같음.)

1시간 정도 충분히 누워서 있다가 나왔다.ㅋㅋㅋ

 

다행히 1시간 정도 충분히 쉬니 괜찮아서 집에 가는 데는 큰 무리가 없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마취약도 넣고 이것저것 입 안을 치료하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입 안에서 약 냄새 같은 게 나는데, 이게 살짝 비리다.. 그거 빼고는 진짜 통증도 못 느끼고 누워있다보니 끝난다.ㅋㅋㅋㅋ

 

'못 깨어나면 어쩌지..?'라는 걱정은 다행히 날려버리고 잘 깨어나서 집으로 왔다.ㅋㅋㅋ

또 일주일 뒤에 2차 수면 마취를 하러 가야 됐기에 2차 수면 마취 후기는 다음 번에 또 포스팅해보고자 한다!

 

구역반사로 치과 진료를 미루시는 분들은 수면 마취 치과 진료를 잘 알아봐서 꼭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시길 바라며, 내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ㅋㅋㅋ

 

※절.대. 어떠한 광고료 같은 거 한 푼도 받지 않고,

제가 직접 구역반사가 심해서 찾아보고 알아보고

경험해서 알려드리는 레알 포스팅 입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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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반사가 심해서 치과 진료를 미룬 나날들...ㅠㅠ

나는 구역반사가 너무 심하다.

아무래도 어릴 적에 (초3~초4 즈음) 치아 교정을 할 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자리를 잡아서 그런가

그 당시에는 치과 진료를 받는 게 괜찮았는데, 치아 교정을 위해서 본뜨는 작업이 내가 엄청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다.

(구역질 하면서 울고 엄청 힘들어 했음..)

 

그래서 그런가 스무살 넘어서 치과 진료를 가 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서른살이 넘어서 드디어 치과 진료를 가게 되었다.

 

물론, 건강검진 때 치과 진료도 했지만, 그 가볍게 하는 진료마저도 나는 꼭 구역반사가 나왔다.

그래서 스케일링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마침 그 때 공황장애까지 겹쳐서ㅋㅋㅋㅋㅋㅋ치과 가서 구역반사가 제대로 도질까봐 스케일링 조차도 시도도 못했었다ㅠㅠ

 

구역반사 나만큼 심한 사람 있어요?

내가 어느 정도냐ㅋㅋㅋ

1. 치과 가기 전부터 긴장함.

2. 치과 간판 보이고 들어가기 전 부터 슬슬 구역질 할 거 같음.ㅋㅋㅋㅋ

3. 치과 처음 가면 무슨 X-Ray 같은 거 찍는 데 그거 찍는다고 앞에 뭐 악 물으라고 하는데 그거 물면서도 구역질 나옴...

4. 치위생사 인지 아무튼 간호사 분이 가볍게 이제 치아 사진 찍는다고 하는데 그 때도 구역질 함. (간호사들도 놀람. '어맛?') - 나도 민망해서 웃으면서 구역반사가 심하다고 함.

5. 의사가 와서 이리저리 막 내 혀를 휘저으면 구역반사 자동시전ㅠㅠ

6. 진짜 맘 제대로 먹고 수면 마취 안 하고 하려고 했는데, 마취액 살짝 머금하자 바로 구역질 해서 수면 마취 당장 재시작 함.

 

이런 정도입니다ㅠㅠ 웃기지만 진짜 전 너무 힘들어요ㅠㅠㅋㅋ

 

 

그래서 생각하게 된 '수면 마취 치과 진료'

문득 들던 생각이 '근데 왜 수면 마취 치과 진료는 안 될까?' 였다.

진짜 그런 병원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폭풍 검색 시작.

그렇게 검색을 시작하다보니 진짜 몇몇 군데에서 성인도 수면 마취 치과 진료를 한다는 것!

 

근데, 제일 걱정 되는 게 위험하진 않을까...? 간혹 못 깨어난다던데..

 

그래서 진짜 양심치과에 이곳이 정말 안전성이 있는지 관련 유튜브 있으면 다 찾아보고 해서

강서구쪽에 한 치과를 갔다.

양심치과에 별점평점도 매우 좋고, 서울대 출신이 한다고 해서 가봤다.

그런데 진심 나는 별로 였음...

일단 금액이 다 합쳐서 450~500 가까이의 금액이 나왔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어금니 두 개는 발치해서 임플란트를 해야 된다고....!!!!!

(아니, 무슨 나이 30대 되서 임플란트..?)

 

그리고 무엇보다도 의사선생님을 믿을 수가 없었다. 뭔가 자신감이 없어 보이고, 수면 치료시 한 번 할 때 최대 1시간씩 밖에 못한다고. 그래서 여러번 해야될 거라고.

제일 임팩트 컸던 건 발치해서 임플란트..;;

 

그래서 다른 곳으로 다시 폭풍 검색!

홈페이지 들어가서 원장님 어떤 분인지도 보고,

이 치과가 어떤 마음으로 하는지에 대한 철학(?)도 살펴보고ㅋㅋ

가장 안심되는 곳으로 드디어 발견!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공덕역에 위치한 치과였다ㅎㅎ

수면마취 치과! 일단 들어가는 입구부터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ㅎㅎ

괜히 홍보하는 것 같아서 치과 이름은 다 안보이게 했다..ㅋㅋㅋㅋ(나만 알고 싶은 건 안비밀ㅋㅋㅋ)

 

일단 입구부터 안심시켜주는 치과다ㅋㅋㅋㅋ

내가 갈 때는 사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곳이었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시점에서(2022년 5월 28일)도 보면 평점이 매우 높은 걸 알 수 있다.ㅎㅎㅎㅎ

 

가자마자 데스크 직원 분들도 정~~~~~말 다들 너무 좋으시다ㅠㅠㅠ

다른 곳들은 매우 무뚝뚝하기도 하고, 구역반사 하면 놀라는 분들도 있어서 내가 괜히 민망했는데,

이곳에서는 '아 그런 분들을 위한 곳이에요~^.^'라는 느낌을 모든 분들이 주셨다ㅎㅎ

 

그래도 구역반사는 구역반사ㅠㅠ 안 그래도 공황장애도 살짝 아직도 있는 나에게는 첫 구강검사부터 난관ㅠㅠ

여차저차 검사를 받고, 상담을 한 후에 가격을 보니

일단, 수면 마취를 3차례, 혹은 4차례를 해야 하며, 수면이 진행되는 곳은 양쪽 아래 위 둘 다 어금니ㅋㅋㅋ(아놔...)

그리고 발치해야 된다는 말은 전.혀 없었다. 두 개 정도는 상태를 봐서 신경치료를 해야 될 듯 하며, 나머지 두 개는 봐야 되겠다고 하셨다.

치과에 들어가면 나오는 문구가 바로 '자연 치아를 살리는 치료다 제일 좋다'였나?

그래서 더 믿음도 가고!

 

그래서 수면 마취 일정을 잡고 드디어 대망의 수면 마취 날!

 

떨리는 첫 수면마취 치과 치료

대장내시경, 위내시경도 다 수면 마취로 했었는데, 무섭지는 않았다.

근데 치과는 왜케 무서웠는지...

뭐가 무서웠냐면 못 깨어날까봐...ㅠㅠ

 

다행히 이곳은 CCTV도 있어서 실시간으로 유튜브로 생중계(?)를 해줘서ㅋㅋㅋ진료 하는 동안 보호자가 수술실을 확인할 수도 있다.

 

처음으로 이제 독립된 수술실에 들어가서 준비를 한다. (수면 마취 수술실은 따로 독립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구역질 해도 남들 눈치볼 일도 없어서.)

처음에 웃음 가서 들어간다고 웃음가스 하는데 웃음 가스 하는거 부터 일단 구역반사 올 것 같더라.

그리고 수면 마취 하기 전에 수면약 넣기 전에 팔에 이제 링거 맞는 거 마냥 큰 주사바늘 꽂는데,

처음에 할 때는 해당 간호사 분이 초보셨는지(?) 되게 따끔하고, 심지어 수면 세 번째 할 때는 잘못 찔러서 안에 막 피가 고여서 일주일 간은 팔이 퍼렇게 붓기도 했다.ㅠㅠㅠ(이게 좀 아쉽... 다행히 네 번째 갈 때는 찔러주시는 분이 다른 분으로 바뀌어 있었다.)

 

암튼, 수면액이 들어가는데 계속 드는 생각이 '깨어 나야 되는데...' 요거랑 "수면하다가 깨면 어쩌지...?"

이 생각ㅋㅋㅋㅋ수면액 들어가고 중간에 의식이 돌아오는데, 진짜 이게 느낌이 이상하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수면액이 들어가고 첫 번째 수면치과 진료가 어땠는지 더 상세하게 써보도록 하겠다!ㅎㅎㅎ

 

나처럼 구역반사가 심한 분들, 수면마취 치과 진료를 알아보시는 분들께 내 글이 진정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내가 1년~2년 전에 찾아볼 때만 해도 진짜 수면마취를 했다는 후기 글들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서 너무 걱정도 됐었는데ㅠㅠ

 

나처럼 4번 이상 한 사람도 있으니 내 글을 보고 위안이 되시고 치과 진료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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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쾌적한 카페 : 시차

주말 토요일인 오늘,
아내와 함께 힐링하기 위해 카페를 찾다가 김포에 있는
카페 "시차"에 다녀왔어요ㅎㅎ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서 조용하고 바람도 선선하게 부는 곳

위치는 대곶면 대곶북로 379 에요!:)

조금 떨어져 있어서 대중교통 보다는 자차로 이동하셔야 될 거에요ㅎㅎ

메뉴는 요렇게 되요ㅎㅎ
저희는 루에망 에이드, 아이스 카페라떼, 크러플 와플
요렇게 시켰어요ㅎㅎ


 

달달한 와플과 시원한 에이드를 마시니 넘 좋아요ㅎㅎ

큰 창을 열어놔서 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앞에는 전망이 푸릇푸릇 하니
진짜 힐링 느낌 팍팍 들어요ㅎㅎ




바로 앞이 산책로 처럼 분수도 나오고 참 잘 되어 있어요ㅎㅎ


천장도 높고 오후 3시쯤 갔는데 사람들도 북적거리지도 않고 여유 있는 느낌이었어요ㅎㅎ

그래서 그런가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화창하지만 서늘한 분위기 속에서 그림을 그리시거나 책을 읽거나, 글을 쓰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자연과 힐링의 느낌을 원하신다면 카페 시차,
한 번 가보세요:)


※순수 내가 검색해서 내 돈 주고 다녀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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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레고 액자!!

마블 시리즈를 좋아하고, 특히나 아이언맨을 정~~말 좋아하는 나이기에

생일 선물로 받은 마블 스튜디오 아이언맨 레고!

 

완성해서 내 방에 나만의 스타일로 꾸며놓으면 좋을 것 같아서 바로 구매했어요ㅎㅎㅎ

 

마블 스튜디오 아이언맨 레고 구성품

구성품은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색깔별로 나뉘어진 레고와 설명서가 끝이에요ㅎㅎ

저기 설명서와 함께 책자처럼 되어 있는데 QR코드를 찍으면 음악을 들으면서 레고를 즐길 수 있어요ㅎㅎ

 

어느 정도 조립한 모습이에요ㅎㅎㅎ

 

 

 

인테리어로도 너무 좋은 마블 스튜디오 아이언맨 레고!!

마블을 좋아하고, 아이언맨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좋은 아이템이에요 ㅎㅎ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점?ㅠㅠㅋㅋㅋㅋ

그래도 오랜만에 레고 만지면서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

다음 번에는 토르 망치 레고를 올려볼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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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치료 하러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다!

2017년 12월 즈음, 처음으로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녀 왔다.

당시에 나의 증상은 너무 심해서 버스나 지하철도 타면 힘들어하는 정도 였기에(공황장애 인지도 몰랐다.)

정신과 치료 비용이 만만치도 않고, 무엇보다도 "내가 정신과를?" 이라는 생각과 함께 가기가 꺼려졌다.

 

그래도 증상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안 되겠다 싶어서 공황증상이 나타난지 3년여 만에 처음으로 정신과에 가게 되었다.

 

<공황장애 극복 이야기 1탄!>

https://brighmiracle88.tistory.com/5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내가 했던 것들 1탄 (feat. 정신과에 가기 전에 스스로 했던 것들)

공황장애를 이겨 내려고 정신건강의학과를 가보기 전에 내가 했던 것들 2014년에 처음으로 공황발작이 일어나고(그 때는 이게 무슨 증상인지, 왜 나한테 일어나는지, 즉 공황인지도 몰랐을 때)

brighmiracle88.tistory.com

 

 

<공황장애를 겪으며 느낀 나의 공황 이야기>

https://brighmiracle88.tistory.com/4

 

공황장애를 극복한 나의 공황 이야기(feat. 공황 8년차)

공황발작이 처음 일어난 지도 벌써 8년차... 2014년에 처음으로 공황장애를 겪었다. 그 당시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중등 임용 시험을 준비 중이었는데, 학교를 다니며, 그리고 연애를 하며 겪었던

brighmiracle88.tistory.com

 

하지만 아무 병원이나 갈 수 없기에, 유튜브나 관련 서적 등을 계속 찾아보면서

거리나 비용도 고려해보며, 결정한 병원이 바로 강남에 있는 Y정신건강의학과였다.

 

처음에 들어가서 체크리스트를 작성했다.

내가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그리고 이게 공황장애가 맞는지 등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검사실에 들어가서 여러 검사들을 했다. (잘 기억은 안 나는데 모니터를 보고 헤드셋을 끼고 뭔가 하는 거였다.)

 

검사 결과 나는 "광장공포증을 동반한 우울증 및 공황장애"였다.

 

그래서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동반해서 치료를 시작하기로 하고, 인지행동치료 비용을 선결제 한 후에 그 다음주부터 인지행동치료를 시작했다. 

 

인지행동치료는 6~8명 정도가 소그룹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 모여서 환자들과 의사가 같이 병행하던 프로그램이었다. (정확한 인원이 기억이 잘....)

그래서 4~6주인가? 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복식호흡법이나 왜곡된 사고 등을 교정하고, 근육수축이완법 등을 하면서 불안감을 낮추고 정상적으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인지행동치료를 하면서 좋았던 것은 다른 사람들의 증상과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면서 느끼게 되는 위로감과 함께 "아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있구나."를 느끼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주변 사람들과 보통 자신이 정신적으로 아픔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사회가 아니기에 나만 왜 이런 일이 생기지? 주변 사람들은 다 멀쩡한가? 이런 생각에 더 나의 병을 숨기게 되는데, 이곳에서 인지행동치료를 하면서 주변 사람들도 아픔이 많이 있구나 라는 걸 느끼게 되니 뭔가 더 마음이 편안해진 느낌?

 

그리고 인지행동치료를 하면은 이곳에서는 CD와 가이드북을 주었다.

CD는 집에서도 인지행동치료 내용을 복습하면서 스스로 훈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되어져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회에 1시간 정도로 기억이 난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치료가 진행되기 때문에 부담도 적고 좋았다.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는 분들이라면 인지행동치료도 병행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나와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같이 치료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크게 위로가 되었기 때문이다.

 

다음 번은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로 이야기 나눠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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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를 이겨 내려고 정신건강의학과를 가보기 전에 내가 했던 것들

2014년에 처음으로 공황발작이 일어나고(그 때는 이게 무슨 증상인지, 왜 나한테 일어나는지, 즉 공황인지도 몰랐을 때)

근처에 있는 뇌파 검사도 해보려고 병원도 가보고, 이것저것 다 해보았는데,

결론적으로 지금 아~주 괜찮아진 내가 그동안 했던 것들을 나열해보고자 한다.

우선, 나의 증상은 "광장공포증 및 우울증을 동반한 공황장애 중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었다.

 

주로 나는 '미칠 것 같은 두려움, 너무 긴장한 나머지 구역질 할 것 같은 느낌, 심한 구역 반사에 대한 두려움, 교회나 버스, 지하철 등에 있는 것이 힘듦, 미용실에서 가운을 목에 대면 구역질 할 것 같고 답답함' 등이 주된 증상이었다.

 

진짜 꼼꼼하게 검색해서 강남에 있는 정신과를 다니기 전과 후로 비교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니기 전에 내가 공황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했던 것들

혼자서 공황장애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생각에 정신건강의학과를 가기는 싫고,

그래서 혼자서 네이버 카페와 다음 카페를 가입해서 그곳에서 후기들과 극복 방법 등을 살펴보고 내 사례에 맞춰서 실천해보려고 했다.

 

1. 네이버 카페 및 다음 카페 가입해서 극복 후기 등을 살펴봤다.

 

참고로 다음 카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쌤이신 최주연 원장님이 직접 운영하시면서 환자들 상담도 카페를 통해 해주셨던 걸로 기억이 난다.

아직도 가입되어 있는 네이버 카페ㅎㅎ
다음 카페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2. 공황장애 관련 책들을 사서 그곳에서 본 내용들을 적용해 보기.

 

위에 1번에서 다음 카페를 운영 중이신 최주연 원장님의 책들과 공황장애 치료로도 유명하신 유상우 원장님의 책들을 사서 이것저것 다 읽어보았다. 

 

 

 

책들을 보면서 내 삶에 적용해 보려고 노력했지만, 사실 혼자서 한 다는 게 쉽지 않았다..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ㅎㅎ)

그래서 책들을 읽고 혼자서 극복하려고 했으나 계속 해서 점점 느낀 게 "아, 정신건강의학과에 한 번 가서 진찰을 받아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3. 운동하기

꾸준히 운동하려고 했다. 특히, 유산소 운동 위주로 하려고 했다. 임용 준비하면서도 책상에만 앉으면 세상이 도는 것 같고, 미칠 것 같고 식은 땀이 너무 나다보니 공부도 제대로 못하겠고, 그럴 때는 차라리 집에서 운동을 했다.

 

줄넘기도 2천개 정도 하고, 집 앞에 학교 운동장도 뛰고, 음악 들으면서 자전거도 듣고, 최대한 나의 마음을 안정을 찾으려고 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었다. 그래도 증상은 사라지지 않았다. 또 비슷한 불안 상황이 오면 공황이 도질 것 같은 두려움은 여전했다.

 

4. 직접 그 공황 상황에 부딪치기

노출법이라고 대학 다니면서도 들어 본 적이 있는데, 사실 이게 말이 쉽지..

공황 카페에서도 극복 후기 글들을 읽다보면, '막상 해보니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라는 반응들이 많았다. 그래서 나도 내 상황에 노출해보려고 했는데 너무 두려워서 이게 쉽지가 않았다..

 

그러다가 나 스스로도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나다 보면 진짜 속으로 "이 X같은 것 때문에 내가 이렇게 살아야 돼? 이딴 것 때문에 내가 이렇게 답답하게 사는 게 개X치네. 그냥 한 번 뭔 일이 일어나든지 그냥 한 번 가서 부딪치자."라는 생각으로 몇 번 스스로가 노출시킨 적도 있다. 물론 엄청 불안지수가 올라가고 공황 증상이 나타날 것 같긴 했지만 실제로 나타나지는 않았었다.

 

 

결론 :

책을 읽고, 카페들의 글들을 통해 '아, 나 말고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구나.'라는 생각에 어떤 위로감(?)과 함께 극복을 했다는 글들을 보며, '나도 극복 가능하겠다.'라는 생각이 큰 위로가 되었다. 사실 주변에도 생각보다 공황장애를 겪고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았다. 

 

그리고 책을 보며, 유익한 정보들도 얻고, 공황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더 심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공황 관련 서적뿐만 아니라 내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 지에 대한 여러 책들, 일종의 자기계발서 책들을 보면서도 내 마음과 정서적인 건강에 큰 도움이 되었다.

 

운동 또한 도움이 되었는데, 가급적 혼자하는 헬스 같은 것 보다는 사람들과 같이 즐길 수 있는 축구나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의 유산소 운동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혼자서 이것저것 다 시도는 해 보았으나 결과적으로는 병원으로 가게 되었다. 병원에 가기 까지는 나에게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 시간 동안 혼자서 공황과 부딪치며 맞서 싸웠다..(사실 공황인지도 몰랐고, 알게 되었어도 나 스스로가 공황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서 버티고 버티다 가봤다...)

 

다음에는 병원에서 2년여 정도를 다니면서 어떤 치료들을 받았는지 (현재는 병원에 안 다닌지도 2~3년 정도 되는 듯),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 그리고 상담이 어떠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봐야겠다.

 

지금 공황으로 힘들어하는 분들께 내가 겪었던 공황의 흔적들이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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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발작이 처음 일어난 지도 벌써 8년차...

2014년에 처음으로 공황장애를 겪었다.

그 당시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중등 임용 시험을 준비 중이었는데,

학교를 다니며, 그리고 연애를 하며 겪었던 엄청난 스트레스와 더불어 임용 시험을 준비하는 그 시험의 압박이 겹쳐져서 한 꺼번에 터지게 된 것 같다. (이 중에 제일 큰 압박은 "을"의 연애로 인한 스트레스...)

그 당시에는 "미쳐버릴 것 같은 증상"과 "얼굴이 마비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 때는 "어? 몸이 평소랑 다르게 왜 이러지? 시간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이었는데,

증상은 갈 수록 심해지게 되고, 병원을 가도 병원에서는 정상인데 왜 그러냐고 했다.

(심지어 의사는 '자신에게 거짓말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음.. 우리 동네에서 꽤 큰 병원인데 그 이후로 그 병원은 절대 가지 않음..)

 

그렇게 공황인지도 모르고 3년여 정도를 지내면서 증상이 더 악화되었다.

증상이 너무 심해서 버스도 못타고, 지하철도 못타고, 심지어 교회 가서 예배 드리기도 힘들 정도..

남들과 1:1로 밥을 먹거나 이야기 하기도 힘들고 부담될 지경에 이르렀다.

공황 관련 카페도 가입하고, 공황 관련 책도 찾아 읽어보며 서서히 내가 공황이라는 걸 인정하게 됨.

3년이 지난 뒤에도 나는 여전히 임용 시험을 준비 중이었다.

근데 공황 증세는 더 심해지니 일상 생활이 힘든 지경에 다다르게 되자, "어? 진짜 내가 공황장애인가? 에이 설마.."라는 생각과 함께 내가 정신적으로 아픔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게 됐다.

 

하지만, 공황 관련 네이버 카페와 다음 카페를 가입하고, 나의 비슷한 증상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공황 관련 책들을 서점에 가서 구입해서 읽으며 점점 내가 공황 장애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래서 극복 후기들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치료법을 책 등에서 찾아보며,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쉽지 않았다. 아무리 운동을 하고 좋게 생각하려고 하고, 노출도 해보려고 해도 혼자서 하려니 "이게 과연 맞는 치료행동인가?"싶기도 하고, 증세는 점점 나아지지 않으니 어쩔 수 없이 병원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드디어 찾아가게 된 정신과 병원

일단 병원들을 찾아보며, 멀리 있더라도 유명하고 제대로 치료하는 곳으로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유튜브, 인터넷, 책 등을 찾아보며 유명한 곳을 세 군데 정도 찾아보고, 그곳들을 더 자세히 살펴보았다.

결국, 두 군데로 압축이 되었는데, 문제는 "비용"

 

공황장애는 인지행동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데, 인지행동치료비용이 너무 부담이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250만원 정도 하는 곳도 있고, 300만원 가까이 하는 곳도 있고..)

그래서 가격이 그나마 좀 저렴하지만, 믿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치료를 받기로 하고 당시에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돈을 부어서 그곳으로 치료를 받으러 갔다.

 

강남에 있는 병원이었는데, 유명한 곳인지 사람들이 많았고, 내부는 굉장히 차분했다.

병원에서 어땠는지는 다음 번에 자세하게 써보도록 하겠다ㅎㅎ

결과적으로 나는 공황장애와 광장공포증, 우울증이 다 겪고 있다고 의사쌤이 말해주셨다.

(생각보다 증세가 심하다고 해서 놀랐음ㅠㅠ)

그곳에서 인지행동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했다. 2년간 꾸준히 약을 먹고 치료를 했다.

사실 치료의 효과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지금은 증세가 많이 호전되었다.

소개팅을 할 때도, 결혼식을 할 때도, 공황증세가 오면 어쩌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무사히 지나갔다ㅎㅎㅎ

(이에 대한 썰은 다음에 마찬가지로 써봐야지ㅎㅎ)

 

내가 제일 어려워했던 것이 사람들과 1:1 대화, 밥먹기,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기, 미용실 가기가 제일 어려웠다.

(아직도 미용실 갈 때는 약~~~간 불편하긴 하다.ㅋㅋㅋ)

 

공황장애를 통해 깨닫게 된 나의 삶의 철학과 가치관

나는 약도 안 먹고 있고(약은 끊은지 3년 정도 되는 듯 하다), 일상생활에도 문제 없이 잘 하며 극복했다.

사실, 아직도 나는 극복 중이라고 생각한다.

 

공황장애를 겪으며 가장 중요하게 깨닫게 된 것은

첫째 "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존재인가 라는 것이다.

사람마다 공황장애를 겪으며 깨닫게 되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나는 그 전에는 항상 타인을 많이 의식하고, 타인에게 인정받는 삶을 살기 위해 발버둥쳤다. (예를 들어,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야 하고 두루두루 사귀어야 하며, 항상 나서야 하고, 타인을 즐겁게 해주고, 타인의 실수는 괜찮아해도 정작 나의 실수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후회를 많이하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는 등)

대학? 흔히 말하는 서울 소재 상위 대학을 못 나와도 좋고, 연봉? 적어도 괜찮다. 남들은 멋진 차를 타고 다니고, 좋은 집에 살아도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가? 나는 주어진 나의 것에 감사하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며 소중하게 살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간 관계에 너무 피로감을 받지 말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려고 하기 보다는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더 시간을 쓰자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인간관계의 범위가 줄어들게 되었지만, 전혀 개의치 않다.

 

행복이라는 관점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며, 인생에 대한 감사도 늘기 시작했다. (물론, 불평불만도 많지만 다시금 그 안에서 감사를 찾으려고 애쓴다ㅎㅎ)

 

인생을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생각하게 되는 시발점이었다고 생각한다.

 

공황장애를 통해서 또 알게 된 것은

둘째, 고난 가운데에서도 축복이 함께 있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공황장애를 겪고 나서 참 깨닫게 되었다. 고난이 있어도 그 가운데에서 성장과 성숙이 있다는 것.

공황을 통해 타인의 마음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교회에서도 밖으로 드러내지는 못하지만 나와 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들에게 공황 선배(?)로써 위로해 줄 수 있고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공황을 겪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

공황이 있단 이야기는 "여러분들의 마음이 착하다"라는 얘기이다. 타인의 마음을 신경쓰고 이해하려고 하고 최대한 피해를 안 주려다보니 오히려 피해자인 여러분들이 마음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렇다. 그리고 얼마든지 시간이 지나면 극복이 가능하다.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는 각 개인에게 달려있다. 그러니 그 가운데에서도 힘들더라도 인생의 교훈을 찾아보려고 애써보자. 그러면 여러분들의 인생에도 고난이 곧 축복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다음 이야기는 다음 번에 또 써봐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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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자가키트 검사, 가까운 병원에서 하는 신속항원검사, 선별진료소에서 하는 PCR검사가 결과가 다르다?

지난주에 아내가 감기 증상이 있어서 집에 있는 자가키트로 검사를 했는데 음성이 나왔다.
그래서 별 일 없겠거니 하고 출근을 했는데, 출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증상이 더 심해져서 근처 병원에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는데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래서 나도 다음 날 바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갔다왔는데 "음성"판정을 받았다.
집에서 아내도 걸리고,
주변에서도 생각보다 많이 걸려서 나도 조심해야겠다며 조심조심 지내고 있었는데,
아내가 확진되고 6일이 지난 날, 몸이 안 좋아지고 증상이 생기는 것 같아서 집에서 자가 키트로 검사했더니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아내의 경우 집에서는 음성이었는데 신속항원에서 양성이 나와서 나도 근처 병원에 가서 신속 항원을 받았는데 "음성"이 나왔다.

그런데 증상은 점점 심해지고 출근하기에 너무 힘들 수준이 되어서 PCR을 받아야겠다 싶어서 검단 탑병원 선별진료소에 가서 PCR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양성"ㅠㅠ 아니 둘 다 음성인데 왜 PCR에서 양성이 뜨지...

자가진단키트와 동일한 신속항원검사 키트

신속항원검사 받을 때도 도구들을 보니 집에 있는 자가진단키트와 동일하게 생겼고, 검사 방법도 동일해보여서 집에 가서 검색을 해보니, 자가진단키트=신속항원검사 였다.

다만, 차이는 아무래도 전문가가해주니 코 뒤에 목이 있는 곳까지 면봉을 찔러넣어서 검사를 하는 차이 정도?
그런데 나는 목이 좀 칼칼하다고 하니 코에 다 안 쑤시고 입 안을 슥슥 긁어서 검사했는데도 음성이 나왔다ㅠㅠ

검색을 해보니 PCR검사가 훨씬 더 정확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PCR검사를 받게 된 것이었다.
(근데 또 아내는 자가격리 해제 전날인 오늘 집에서 자가진단키트로 하니 두 줄이 뜨네..?)

정리해보자면,

하루 사이에 했던 검사들의 결과를 보면,
자가진단키트 = 음성
신속항원검사 = 음성
PCR 검사 = 양성
PCR이 확실히 더 정확한 것 같다. 증상이 분명 있는데도 음성이 나왔다니...ㅠㅠ
즉, 자가진단키트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더라도 PCR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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